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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x굿즈 콜라보 브랜드 사례 (배추파우치, 고추모양비누, 당근키링)

by 굿파더1 2025. 6. 6.

당근

 

최근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**디자인, 감성,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 산업**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 특히 ‘굿즈(Goods)’라는 감각적인 제품군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을 ▲캐릭터화 ▲상징화 ▲소비자 친화적 형태로 구현하는 브랜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배추파우치, 고추모양비누, 당근키링이라는 3가지 농산물 기반 굿즈 사례를 통해, 농업×굿즈 콜라보가 어떻게 소비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며,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인식을 바꾸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
배추파우치 – 일상에 배추를 담은 감성형 소품의 등장

‘배추파우치’는 배추의 형태를 그대로 본딴 원단 소품으로, ▲겉잎의 색감을 살린 그린톤 ▲속잎의 노란빛 포인트 ▲배추 단면의 굴곡을 표현한 패턴 등이 특징입니다. 이 제품은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알리고자 청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브랜드 콜라보 굿즈로, 처음에는 팝업스토어용 한정판이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반응을 얻으며 정식 상품화되었습니다.

파우치는 ▲화장품 파우치 ▲여권 지갑 ▲핸드백 속 미니정리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, ‘배추도 예쁠 수 있다’, ‘건강을 가방에 담았다’는 슬로건으로 감성적 접근을 유도했습니다. 특히 해당 굿즈는 ▲배추밭 사진 엽서 동봉 ▲농부 응원 메시지 인쇄 태그 ▲친환경 원단 사용 등 브랜드 철학을 함께 담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, 일부 카페에서는 ▲배추모양 컵받침 ▲배추페이퍼토이 등 연계 제품군까지 확장되었습니다.

배추파우치는 일상소품을 통해 ‘배추’라는 농산물의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전환한 사례로, **농산물의 상징성과 디자인 콘텐츠의 융합 성공 모델**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고추모양비누 – 강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꾼 감각적인 위생 굿즈

‘고추모양비누’는 매운 맛과 붉은 색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가진 고추를 ▲아로마 향 비누 ▲감염 예방용 손세정 비누 등으로 재구성한 위생 굿즈입니다. 전남 해남과 경북 의성의 고추 브랜드가 참여한 협업 제품으로, 농산물 축제에서 체험형 굿즈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

비누는 ▲고추씨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 ▲식용색소 기반의 레드컬러 ▲맵지 않지만 ‘시원한 쿨링감’을 주는 멘톨 향을 특징으로 하며, ‘매운 비누, 부드러운 손’, ‘화끈한 청결’이라는 카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. 비누 표면에는 ▲고추 이모티콘 각인 ▲지역명 새겨진 태그 ▲재사용 가능한 리넨 주머니 포장</strong이 함께 제공되며, SNS 인증샷을 중심으로 바이럴 마케팅에도 활용되었습니다.

고추모양비누는 ‘센 식재료’의 이미지를 ▲재치 있고 이색적인 위생 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, **감각적 농산물 마케팅**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. 또한 단순 굿즈를 넘어, ▲핸드메이드 클래스 ▲비누 만들기 체험 키트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화 모델도 함께 발전 중입니다.

당근키링 – 작고 귀여운 뿌리채소의 휴대형 팬시 굿즈화

‘당근키링’은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의 당근을 ▲손뜨개 인형 ▲우레탄 키링 ▲아크릴 펜던트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한 팬시 굿즈입니다. 제주, 고창, 금산 등 당근 주산지에서는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이 키링을 기념품, 수확체험 굿즈, 박람회 경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,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
당근키링은 ▲스마일 캐릭터 얼굴 표현 ▲오렌지&그린 컬러 매치 ▲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통해 감성적 접근을 유도하며, ‘하루 한 번 당근처럼 웃자’, ‘당근 좋아하면 선한 사람’과 같은 메시지로 SNS 바이럴 효과도 창출했습니다. 이 키링은 ▲백팩에 부착하는 키링형 ▲핸드폰 스트랩 ▲차량용 룸미러 장식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되며, ▲지역 로고 삽입 ▲주산지별 한정판 시리즈 ▲농산물 박람회 한정 굿즈 등으로 브랜드화되었습니다.

당근키링은 농산물이라는 식재료가 **감정과 캐릭터, 응원의 메시지**로 재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, 지역 농산물의 굿즈화 가능성과 브랜드 팬덤 형성 가능성까지 함께 확인시킨 콘텐츠형 상품입니다.

농산물의 감성적 재탄생, 굿즈로 완성되다

배추파우치, 고추모양비누, 당근키링은 단순히 농산물을 상품으로 만든 것이 아닌, **소재 자체를 감성 콘텐츠로 승화시킨 굿즈 콜라보 사례**입니다. 이들은 지역의 식재료가 ▲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고리 ▲일상 속 브랜드 경험 ▲문화적 유쾌함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.

앞으로 농업×굿즈 콜라보는 ▲이색 디자인 협업 ▲체험형 제작 클래스 ▲팝업스토어 중심 유통으로 더욱 확대되며, 농산물이 단순히 먹는 것에서 **‘함께 지니는 이야기’로 진화하는 시대**를 만들어갈 것입니다.